삼국지 책사, 서서(徐庶)

서서(徐庶)는 후한 말기와 삼국 시대를 대표하는 지략가입니다. 자는 원직(元直), 본명은 서복(徐福)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주 영천군 출신인 그는 젊은 시절 검술을 좋아하며 의협심 넘치는 청년으로 이름을 떨쳤습니다. 친구의 원수를 대신 갚는 등 정의를 중시했지만, 이후 학문에 뜻을 두어 사마휘 밑에서 수학하며 지략을 갈고 닦았습니다.


행군중인 군대


유비의 책사가 되다

서서는 유비를 만나 그의 참모로 활약하며 뛰어난 지략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조인이 펼친 팔문금쇄진을 간파하고 이를 돌파하는 계책을 제안해 유비를 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유비를 향한 충성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가 조조에게 포로로 잡히자, 효심에 따라 조조에게 항복하게 됩니다.

이때 서서는 떠나기 전 유비에게 제갈량을 추천하며, 유비가 이후 천하를 도모할 지략가를 얻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삼국지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위나라에서의 삶과 말년

조조에게 투항한 후 서서는 위나라에서 팽성상, 우중랑장, 어사중승 등의 관직을 역임하며 정치가로 활동했습니다. 비록 위나라에서 큰 공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그는 효심과 의리를 중시한 인물로 기억됩니다. 서서는 234년 팽성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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